▲ 발표자 안지환(기계공학부 4년·사진)씨

울산대학교는 기계공학부 UOUM(Ulsan of Ultimate Mechanics)팀이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민 창업 오디션 ‘Try Everything 2020’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대 UOUM팀은 이번 축제의 여러 프로그램 중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발표하는 경연대회인 ‘Try Everything Now: 전국민 창업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의 실적을 거뒀다.

UOUM팀의 수상작은 ‘유압 시스템을 적용한 원솔루션 헬스기구’로, 유압 시스템을 운동 기구의 무게 구현부에 적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춘 것이 핵심 기술이다. 유압 시스템 활용으로 중량 원판을 사용하지 않아 기구 설치 시 요구 면적이 작고, 노인 및 장애인도 쉽게 운동 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실버 운동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울산대학교 기계공학부 UOUM팀이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민 창업 오디션 ‘Try Everything 2020’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자 안지환(기계공학부 4년·사진)씨는 “유압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운동 기구에 적용한 것”이라며 “제품으로 출시돼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대팀은 이번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500만원의 상금 수상과 함께 창업 전문가 멘토링·투자 기회 등 기회를 얻었다.

한편 ‘Try Everything 2020’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창업허브, 세계지식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스타트업 글로벌 축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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