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방석수)은 2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시당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직후 가장 먼저 찾은 인천공항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약속했다”며 “하지만 정규직화가 완료된 인원은 총인원 대비 37.7%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특히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별 정규직 전환 비율을 보면 전국 평균은 25.9%인데 비해 울산은 7%에 불과하다”며 “정규직전환 심의기구는 북구청을 제외하곤 구성할 계획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대통령의 약속이고 정부의 지침”이라며 “울산시장을 비롯한 5개구군 단체장은 CCTV 관제요원을 포함해 정부방침대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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