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S·롯데BP화학 등 3곳

사전신청 대학생 200명과

채용계획 등 취업정보 공유

▲ 외투기업과 함께하는 2020 글로벌 잡 콘서트가 23일 울산시의사당 시민홀에서 온라인·비대면으로 개최됐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시는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외국 투자기업과 함께하는 글로벌 잡(Job) 콘서트’를 열었다.

울산 지역 외국인 투자기업 공장장협의회(회장 서상혁,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 부사장)와 지역 4개 대학이 함께 개최했다.

외국기업은 MCNS(주),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 롯데BP화학(주) 등 3개사가 참여했다. UNIST,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 울산폴리텍대학 학생 200여 명이 사전 신청했다.

시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외국인 투자기업을 소개하고 취업 정보를 제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유튜브를 통해 참여 회사 소개와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은 실시간 접속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기업 팩트체크 △취업 정보 △묻고더블로가 △라떼는 말이야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기업 팩트체크에서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취업정보 코너에서는 하반기 채용 정보와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안내했다. 묻고더블로가 코너에서는 3개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회사를 소개하고 올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라떼는 말이야 코너에서는 기업 선배가 취업 경험담을 공개하고 실시간 화상 채팅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생들에게 외국 기업의 일자리를 연결해 주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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