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23일 조선산업분야 중소기업체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호텔울산에서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가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지역 기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에 나섰다.

시는 23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울산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가 함께 신종코로나 여파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조선산업 분야 중소기업체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중소기업 7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최대 국영 조선사인 에스비아이시(SBIC), 중국 강소복흥선박유한공사, 말레이시아 신양 등 3개국 7개 바이어 사와 수출 상담을 했다. 이날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만 총 24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참가 기업에는 구매력이 높은 아시아권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 매칭, 통역 등이 자부담 없이 지원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당초 계획한 동남권 조선기자재 수출상담회 개최가 어려워져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을 위해 온라인 해외 마케팅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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