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와 소속기관의 주차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임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차장 개방 시간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학교(기관) 257곳 가운데 223곳에서 주차장을 개방한다.

개방 여부, 개방 시간, 이용조건 등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기관) 주차장 이용자는 긴급한 경우나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기고 학교 시설물 훼손 방지와 쓰레기 무단 투지 금지 등의 이용수칙을 지켜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시설물을 이용하는 귀성객이나 지역주민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수칙도 지켜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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