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공로로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울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53명으로, 앞선 3년 평균(2016~2018년) 69명보다 16명(23.2%) 줄었다.

울산경찰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울산시,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 기관·단체와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해 대책을 공유해왔다.

음주운전·이륜차 사고 등 취약 분야 중심으로 교통안전 활동과 교육·홍보도 펼쳤다. 또 제한속도 강화, 신호체계 개선, 무단횡단 금지 시설 확충 등 정책을 추진했다.

울산경찰청은 교통사고 감소 공로로 2016년 대통령 표창과 2017년, 2018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이어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울산청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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