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울산시건축상 대상 수상작 ‘닫힌 집, 열린 집’. / 사진제공 건축전문사진작가 윤준환

‘2020년 울산시건축상’ 대상에 ‘닫힌 집, 열린 집’이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는 주거, 공공, 일반 3개 분야 38개 작품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작품을 2020년 울산시건축상에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심사에서는 디자인의 독창성과 상징적 이미지, 주변 경관과의 조화, 기능별 공간구성의 효율성, 공공기능 등을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닫힌 집, 열린 집’은 (주)온건축사사무소(대표 정웅식)에서 설계한 작품으로 울주군 두동면 두동로에 위치하고 있다. 건축 재료에 대한 설계자의 실험 정신과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건축주의 요청이 잘 구현됐고, 폐쇄성과 개방성이 융합된 주거 평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온건축사사무소는 지난해 건축상 공모에서 ‘동네가게 녹슨(NOXON)’으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오는 11월3일부터 8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사진으로 전시된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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