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까지 작품 접수

▲ 반구대암각화 인면상 그래픽 이미지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는 제6회 ‘대곡천 반구대문화유산 그림 공모전’이 개최된다.

2020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지원사업으로 반구대포럼(상임대표 김재홍)이 주관하는 그림공모전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들만의 눈높이에서 반구대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꿈과 희망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천전리각석과 반구대암각화, 공룡발자국, 반구대 등 대곡천 문화유산을 주제로 4절지 또는 8절지 도화지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되며, 응모자격은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생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입상자에게는 대상으로 문화재청장상과 울산광역시 시장상이 금상으로, 울산광역시 교육감상이 은상 그리고 동상으로 울주군수상이 수여되며 기타 특선과 입선 등이 수여된다.

작품접수는 오는 10월14일 우편 소인분까지 유효하며 작품은 주관단체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작품을 보낼 때는 이름과 학교명, 주소, 연락, 이메일 등을 별도 명기하여 보내고 작품심사 후 결과발표는 11월 9일 반구대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김재홍 상임대표는 “올해 코로나 사태로 국민들이 많이 의기소침해져 있지만 반구대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활동은 멈출 수 없는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재창작하는 과정에서 대곡천 반구대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그림공모전은 2014년 시작으로 매년 문화재청과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교육청이 후원하고 울주군이 주최하며 반구대포럼이 주관해 왔다. 문의 247·2104.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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