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도시가스 강원구 부사장과 임직원은 24일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경동도시가스, 북구종합복지관에 생필품
한화솔루션(주), 1500만원상당 방역물품
SK, 홀몸노인에 명절음식·마스크 기증
경남銀, 월급 끝전 모아 백합나눔회성금
울산지역 농협들도 곳곳서 사랑나눔활동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울산지역 기업과 금융권이 앞다퉈 온정 나눔 활동에 나섰다.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 강원구 부사장과 임직원은 이날 북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현주)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강원구 부사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동도시가스는 자매결연 기관인 울산시노인복지관, 울산양육원, 울산양로원, 내와동산 소망재활원 등에도 식료품, 쌀, 가전제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 5개 복지시설에 전달된 물품은 총 500만원 상당으로 경동도시가스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5개 사회복지단체에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 한화솔루션(주) 울산공장(총괄임원 이점우)은 24일 추석을 앞두고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15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과 식품키트를 전달했다.

○…한화솔루션(주) 울산공장(총괄임원 이점우)도 이날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15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과 식품키트를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독거중장년가구, 장애인가구, 한부모가구, 다문화가구, 저소득가구 등 관내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주) 울산공장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울산지역 내 소외계층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하루 빨리 신종 코로나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경남은행은 24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울산과 경남지역 복지지설에 ‘백합나눔회성금’을 기탁했다.

○…BNK경남은행은 24일 울산과 경남지역 복지지설에 ‘백합나눔회성금’을 기탁했다.

백합나눔회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성금 750만원에 경남은행 기부금 750만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추석 전까지 울산과 경남지역 복지시설 33곳에 지원될 백합나눔회성금은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진다.

사회공헌홍보부 김형수 팀장은 “백합나눔회성금 기탁은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나눔활동으로 매년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울산과 경남지역 복지시설 33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장애인 등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4일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문병용)는 웅촌 덕산마을에, 농협울주군지부(지부장 김형진)는 두북 음지마을에 100만원 상당의 추석선물세트를 각각 지원했다.

○…울산농협도 24일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문병용)는 웅촌 덕산마을에, 농협울주군지부(지부장 김형진)는 두북 음지마을에 100만원 상당의 추석선물세트를 각각 지원했다. 또 7765부대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농협은행 문수지점(지점장 최봉화)은 문수실버복지관(관장 정학수)에 노인들을 위한 선물 구입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문병용 본부장은 “코로나로 모든 분들이 힘들어서인지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안타깝다”며 “울산농협은 전 법인과 농·축협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태한)은 24일과 25일 양일간 SK와 함께하는 행복꾸러미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울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태한)은 24일과 25일 양일간 SK와 함께하는 행복꾸러미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 함께 꾸러미를 만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홀몸노인 12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꾸러미는 햅쌀, 식혜 등 8종의 명절음식 간편꾸러미와 마스크, 손소독제 등 3종의 감염예방 꾸러미로 구성됐다. 이우사·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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