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그룹이 울산참사랑의집에 ‘시설 개선 후원금’ 3800만원을 전달해, 노후 냉·난방기기 교체 사업을 지원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울산 지역 장애인시설의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24일 울산참사랑의집에서 시설 개선 후원금 38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시설의 노후화된 냉·난방기기를 교체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개원한 울산참사랑의집은 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성인 지적장애인이 주거하는 시설로, 현재 57명의 장애인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시설 냉·난방기기의 노후화로 고장이 빈번해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곳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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