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현대자동차 늘푸른봉사회는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를 찾아 150만원 상당 생필품을 복지단체에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들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을 열심히 한 공로로 회사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잇따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매년 사회공헌활동 단체와 개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7월 2020년 사회공헌활동 수상자를 선정하여 포상금을 지급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사회공헌활동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한 늘푸른봉사회는 회사로부터 받은 포상금 100만원에 회사 매칭그랜트 100만원을 추가해 총 200만원을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생활을 하는 홀몸 노인들을 위한 반찬 지원 및 저소득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24일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우수 단체상을 수상한 ‘89넝쿨회’는 지난 22일 사단법인 행복발전소 등 3개 복지기관에 회사로부터 받은 포상금 75만원에 매칭그랜트로 75만원을 보태 총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우수 개인상을 수상한 현대차 김계수(도장4부·51)씨도 지난 2일 울산 북구 현대요양원에 소파와 TV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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