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夕吟 (하루를 읊음)-이토민

아침 저녁에 옛사람은
이름과 늦음을 바랐지만
朝夕古人早晩望(조석고인조만망)

어제 오늘에 사람들은
어둠과 밝음을 헤아리니
昨今黔首晦明暗量(작금검수회명량)

만물은 틀림없이 꼭
생과 멸을 돌아 도는데
必然天物巡生滅(필연천물순생멸)

일월은 겸존하면서
예전같이 운행하구나
日月兼存照舊行(일월겸존조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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