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中濛雨 (마음에 가랑비 ) -이토민

가랑비는 소리내어
들길에 날리고
濛雨有聲旁徑飛
(몽우유성방경비)

가는 바람 흔적없이
벽촌을 부는데
細風無迹僻鄕依
(세우무적벽향의)

이른 가을 정경은
산속을 엄습하니
早秋情景山里襲
(조추정경산리습)

해마다 가는 길목
눈앞에 아른하구나
連歲旅程眼前稀
(연세려정안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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