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백리길 로드시어터 뮤지컬

첫번째작품 ‘신라-천년사직의 꿈’

내일부터 누리집·유튜브서 상영

▲ 울주군 선바위에서 진행된 ‘신라-천년사직의 꿈’ 촬영 장면.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창작뮤지컬 온라인 극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에 상영되는 작품은 선바위 등 실경을 배경으로 제작한 ‘신라-천년사직의 꿈’이다.

태화강 백리길의 역사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인 ‘태화강백리길 로드시어터’ 뮤지컬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이후 정유재란 도산성 전투의 민초들의 처절한 삶을 그려낸 ‘도산성 1597’과 반구대암각화를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반구대암각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3부작 중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된 ‘신라-천년사직의 꿈’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과 관련된 울산 문수보살 설화와 천년사직 신라를 지키려 한 울산 김씨의 시조이자 경순왕의 둘째 왕자인 학성부원군 김덕지의 삶과 관련한 설화를 뮤지컬로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박용하 감독이 극작·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이광용, 김준겸, 허광준, 송이경과 지역청년예술인들이 출연한다. 29일부터 회관 누리집 및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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