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양산지역 63가구에

계좌·비대면 택배로 전달

▲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는 추석을 맞아 자립하기 어려운 범죄 피해자 가족과 유족 등 총 63가구에 2465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는 추석을 맞아 자립하기 어려운 범죄 피해자 가족과 유족 등 총 63가구(울산 42가구, 양산 21가구)를 선정해 2465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위문금은 계좌를 통해 지급하고, 위문품은 택배로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울산범피센터는 또 신종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컴퓨터 구입이 어려워 학습에 지장을 받는 범죄피해 가정을 조사한 뒤 6가구에 노트북을 전달했다.

김복광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범죄 행위는 평온한 가정과 구성원 모두를 절망에 빠뜨리게 하는 극단적 행동으로 우리사회에서 마땅히 추방돼야 할 사회악”이라며 “최근 범죄 행위를 지나치게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한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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