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자 중 성적 좋은 93명

방과후 수업 등 현장 투입

▲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5일 ‘울산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1기 SW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료식을 가졌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지난 25일 ‘울산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1기 SW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료식을 가졌다.

울산 SW 미래채움 사업은 3년간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 퇴직 전문가 등 300명을 SW전문강사로 양성해 초중등학교 방과후 수업 등 교육 현장에 투입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가 지원하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강사 양성교육은 지난 8월부터 두달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됐다. 107명의 교육생에 대해 160시간 온라인 비대면 과정으로 코딩, 메이킹, 드론,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수료한 인원 중 평가를 통해 성적이 좋은 93명은 내년 6월까지 울산지역 초중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W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장광수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SW인력양성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집합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방식 도입 등 새로운 SW교육 방식을 기반으로 SW 미래채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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