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사회울산양산
트윈데믹 우려 고조…독감백신 부족·가격차 커 ‘혼란’백신 상온노출 사태에 불안감
안전한 백신 구하려 동분서주
일부 무료 대상에도 유료접종
울산 접종비 2만~4만원 격차
“수량부족으로 더 오를까 우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9.27  21:14: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자료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되면서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일찍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지만 유통과정에서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는 초유의 사태로 접종 재개에도 시민들이 혹시 모를 부작용 등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유료접종 가격까지 큰 차이가 나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울산 접종중단 백신 공급물량의 25%에 달해

유통 문제가 불거진 백신은 약 500만도즈로 총 공급 물량의 17% 수준이다. ‘상온노출 백신’을 맞은 사람은 27일 현재 407명이다.

‘문제가 된 백신은 1도즈(1회 접종량)도 접종에 쓰이지 않았다’는 지난 22일 정부 발표와 달리 주말 사이 수백명의 ‘상온 노출 백신’ 접종자가 확인된 것이다.

방역당국 발표가 불신을 초래하면서 일각에서는 ‘2주간 품질을 검증해 문제가 된 백신의 폐기·유통 여부를 결정한다’는 정부의 추가발표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울산에서 접종이 중단된 백신은 6만4700도즈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 13~18세 청소년, 62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공급된 24만4000도즈 중 25%에 해당된다. 아직까지 울산에서 상온 노출 백신 접종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다 안전한 독감 백신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한 회원은 “현재 13세 미만 아동과 임산부는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지만, 올해는 찝찝해서 그냥 유료접종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감백신 가격 최대 2만원까지 차이

현재 울산지역 병·의원 독감주사 접종비용은 최소 2만원에서 최대 4만원까지 형성돼 있는데 평균 2만원~2만5000원 선이다.

이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독감주사를 맞을 수 있는 곳으로 몰리고 있다.

실제 지난 25일 찾은 중구의 한 병원 로비에는 유료 독감주사 재고가 모두 소진돼 접종이 마감됐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다른 병원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얘기를 듣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도 당일 오전에 독감주사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특히 백신의 상온노출 사태로 불안감에 유료주사라도 맞겠다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비급여 항목으로 건강보험급여 대상이 아니어서 병원이 가격을 정할 수 있다.

백신 제조회사에서 약품 도매상에 납품하는 가격은 1만원 안팎, 도매상은 병원에 1만5000원에서 2만원 가량에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여기에 일선 접종 병·의원들이 이익을 더해 소비자에게 접종 비용을 받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접종 병·의원에 따라 1만5000원~2만원 가량을 더 부담해야 돼 시민들은 발품을 팔고 줄까지 서야 하는 처지다. 일각에서는 현재 품질 검사 중인 백신이 폐기될 경우 물량부족으로 가격이 더 오르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잔여호실 선착순 계약 진행 중
2
[KTX 울산역 개통 10주년 성과와 전망]태화강역·송정역 부상에 위상 흔들
3
금속노조, 현대모비스물류 장기파업 사태 해결 촉구
4
“무료교육” 아이돌보미에서 간호조무사까지 다양한 케어업무에 활용되는 심리상담사자격증
5
평택 최초 브랜드 렌탈하우스 ‘신일해피트리 시그니처스’ 분양
6
[경상일보 18기 독자권익위원회 10월 월례회]“굵직한 현안 사업의 시너지효과 보도 필요”
7
코로나 재확산 영향 속에도 울산 주택경기 뚜렷한 회복세
8
디케이알제일차(디에스네트웍스 자회사)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인기
9
울산시, ‘제12회 환경페어’개최
10
울산 북구, 호계동 수동경로당 신축 준공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