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5일 울주군 강양마을 일원에서 ‘2020년 취약계층 가구 전기설비 점검·보수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또 ‘2020년 자원봉사 활동 발대식’도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울산시 주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회장 이경일) 주관으로 10월25까지 한 달간 실시된다.

대상 가구는 안전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촌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차상위 계층, 홀몸노인 가구 등 20여 가구이다.

전기공사업, 전력시설물 감리업, 전기안전 관리자 등 관련 업종 전기 기술인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분전반 및 누전차단기, 전등, 스위치, 콘센트, 전선 등을 점검하고 안전 기준에 미달하거나 사고의 우려가 있는 설비는 교체한다. 교체하는 전기자재 구입비(900만원)는 울산시가 지원한다.

전기시설 보수와 함께 안전한 전기 사용을 위한 현장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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