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대상자 3가구를 선정해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통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저소득 장애인 3가구를 선정했다. 사업비는 총 1140만원으로 가구당 최대 38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장애인의 이동 및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안전 손잡이 설치와 화장실 개조, 싱크대 교체, 문턱 낮추기, 전등 리모컨 설치 등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 관련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추진하는 2020년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연계해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거동 불편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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