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농협, 한국화학연구원,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

▲ 장숙기 함월노인복지관 관장(오른쪽)이 어르신댁을 방문해 선물 꾸러미와 손편지를 전달 하고 있다.

울산 중구 함월노인복지관(관장 장숙기)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중앙농협, 한국화학연구원,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추석 이벤트 ‘따로 또 함께, 한가위’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을 위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전 직원이 어르신 1000명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선물꾸러미를 각 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 
 

 

▲ 한 어르신이 복지관에서 받은 선물꾸러미와 함께 온 손편지를 읽고 있다.

또한, 복지관은 10월 한 달간 선물꾸러미를 받은 어르신들께 ‘마음답장’이라는 후기 이벤트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재치 넘치는 오행시와 감동이 있는 감사 편지 회신을 받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명절의 즐거움을 다함께 나눌 행사도 계획 하고 있다.

장숙기 함월노인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상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부가 늘 걱정이 되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복지관에서 즐거이 함께할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선물을 어르신들께서 기쁘게 받아주시면 감사 하겠다"라고 말했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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