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노인복지관·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성금 등 온정 이어져

▲ 울산 북구노인복지관은 28일 홀로 지내거나 평소에 식사 어려움이 있는 관내 노인 230명에게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과 물품 후원 등 사랑의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울산 북구 연암철물(대표 박영수)은 28일 북구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계층에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박영수 대표, 박동진 이사, 이동권 북구청장이 참석했다.

연암철물은 지난 2015년과 2018년에도 각각 500만원의 성금을 북구에 전달, 저소득계층을 지원한 바 있다.

○…(주)KMX(대표 김성규)는 28일 중구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 200포(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울산에 본사를 둔 (주)KMX는 케미칼 클리닝, 국내·외 발전소 클리닝, 스케일 제거장치 개발 및 제조, 안전모 라이트 개발 및 제조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다.

이번 전달은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중구 지역 내 저소득 이웃들에게 백미를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전달받은 백미를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10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포씩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 북구노인복지관은 이날 홀로 지내거나 평소에 식사 어려움이 있는 관내 노인 230명에게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명절음식 꾸러미는 각종 전과 과일, 약과를 비롯해 연휴 동안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국과 라면 등의 대체식품으로 구성했다. 음식 꾸러미 배달은 현대자동차 소재사업부 자원봉사자, 북구노인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했다.

○…북구 염포현대지역주택조합(조합장 이승훈)도 이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원과 백미 10㎏ 45포, 백미 20㎏ 10포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승훈 조합장, 허진석 (주)신태양건설 소장, 강학봉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승훈 조합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를 하게 되어 더 뜻깊다. 뜻깊은 기부가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중구 학성동 지역에 트리지움아파트를 건설해 분양 중인 (주)영우종합건설(트리지움·대표 정기영)은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나눔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이웃사랑나눔 물품은 백미 10㎏ 50포, 라면 50박스 등 210만원 상당이다.

학성동은 전달받은 물품을 지역 내 저소득 50가구에 백미 1포, 라면 1박스씩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 복산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강성택)·부녀회(회장 김금선)는 자체 회비 230만원으로 제수용품인 사과와 배, 생선과 고기 등을 구입했으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를 20개 세트로 포장해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복산2동은 전달받은 제수용품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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