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

아반떼 N도 내년 출시 계획

▲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열린 ‘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고성능 레이싱카인 ‘아반떼 N TCR’.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열린 ‘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고성능 레이싱카인 ‘아반떼 N TCR’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N TCR은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에 이은 세 번째 TCR(투어링카 레이스) 모델이다.

아반떼 N TCR은 2.0ℓ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80마력의 성능을 내는 전륜 구동 경주 전용 차량으로, 일반 도로에서는 주행이 불가능하다.

아반떼 N TCR은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는 레이싱팀을 주 고객층으로 올해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8 월드 투어링카 컵(WTCR) 챔피언인 가브리엘 타퀴니와 함께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유럽 전역에서 5000km 이상의 시험 주행을 했다.

안드레아 아다모 현대 모터스포츠팀 감독은 “레이싱 전문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탁월한 주행 성능을 확보해 기존 TCR모델처럼 성공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N TCR의 기술력을 적용한 아반떼 N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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