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는 28일 중울산새마을금고와 야외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중구는 28일 중울산새마을금고와 야외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악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이경걸 중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해 향후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운영방안,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민간기업의 역할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협약은 중울산새마을금고 주변 주택지 주민들의 주차 편의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중울산새마을금고는 야외 부설주차장 25면을 평일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 24시간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날 중울산새마을금고가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한 지역은 구도심 주택지로써 주민들의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이다.

이로 인해 중구가 해당 지역의 부지를 매입해 새로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1면당 적게는 3000만원, 많게는 1억원 가량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 설치만으로는 주차난을 완전히 해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중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을 일부 해소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민간기업의 좋은 사례로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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