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여러 사회 변화 가운데 원격근무와 자동화는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장기간 이어질 흐름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전 세계 기업 CEO 699명을 대상으로 6~7월에 벌인 설문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될 장기간의 변화 흐름으로 원격근무(78%)와 자동화(76%)를 많이 꼽았다. 이어 직장 저밀도화(61%), 공급망 안전(58%)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CEO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최우선시할 사업 모델 변화로는 디지털화(24%)와 가상화(17%) 등을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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