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35·사진)이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태훈은 2위 이재경(21)을 2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은 김태훈은 시즌 상금 4억6663만원으로 이번 대회 컷 탈락한 김한별(24)의 4억1774만원을 제치고 상금 1위가 됐다. 김태훈은 이번 대회에서만 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GV80 차량을 받았고 PGA 투어 더 CJ컵(2020년)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021년)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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