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울산시 소재 공공기관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내 야구를 활성화하고자 이달 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회 공공기관 직장인 문수야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별도의 개회식 및 시상식 없이 총 4회로(10월31일, 11월1일, 11월7일, 11월8일) 구성되며, 공개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 12개 팀이 그동안 다져 온 실력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자웅을 겨루게 된다. 모든 경기는 신종코로나 감염방지를 위해 선수 외의 입장을 제한하고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다.

박순환 이사장은 “우리 공단 주관으로 매년 이어져온 공공기관 야구대회가 올해에도 울산 소재 공공기관의 효과적인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작용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대회에서는 총 12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이 우승을 중부경찰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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