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리그 선두자리 굳게 지켜

17일 홈에서 파주시민과 24R

▲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K4 20라운드 서울노원UTD와의 경기에서 김기수, 박주현, 노경남의 연속 골을 앞세워 3대1로 승리했다.
K4 울산시민축구단이 서울노원UTD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K4 20라운드 서울노원UTD와의 경기에서 김기수, 박주현, 노경남의 연속 골을 앞세워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울산시민축구단은 K4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선일이 골키퍼 장갑을 꼈으며 김기영, 유원종, 여재율, 박동휘가 포백라인을 형성했다. 주장 박동혁을 중심으로 조예찬과 박주현, 김동윤이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했으며 김기수와 김태훈이 포워드에 배치됐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울산시민축구단에서 나왔다. 전반 10분 공격 상황에서 조예찬의 패스를 김기수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계속된 공격 찬스를 맞은 울산시민축구단은 전반 중반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9분 상대 수비수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박주현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본인의 시즌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 울산시민축구단은 공격수 노경남을 투입하며 공격 기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30분엔 교체 투입된 노경남이 역습 찬스 과정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44분 서울노원UTD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는 울산시민축구단의 3대1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1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불러들여 21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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