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따른 부동산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투자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22일부터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금지 기간이 늘어나면서 지방 도시(비광역시)가 풍선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눈에 띄는 지역은 김해시다. 잇따른 교통여건 개선, 산업단지 개발 등의 호재가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10월에 분양예정인 김해 삼계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비규제지역의 잇점에 계약금 정액제를 적용해 계약조건까지 완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뜨겁다. 새 아파트는 기존 노후화된 아파트에 비해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확충되어 있고, 발코니 확장형 신평면을 통해 공간효율성이 크게 향상시킨 것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최근 분양하는 신축 새아파트에는 친환경설비와 에너지효율을 높인 설계로 인해 관리비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새 아파트 분양이 적거나 뜸했던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적었던 만큼 수십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되는가 하면 분양권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등 지역을 불문하고 활기를 띄고 있다. 새 아파트에 목마른 지역에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최근 전국에서 분양이 많은 대구시의 분양전문가들에 따르면 새 아파트의 경우 같은 지역의 구축아파트에 비해 시세금액이 최고 125%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축 아파트를 오래 가지고 있는 것보다 새 아파트로 옮겨가는 것이 경제적이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새 아파트는 분양권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입주 이후 시세 상승도 돋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새 아파트 비율이 낮은 지역은 갈아타기를 원하는 지역민과 희소성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몰려 환금성이 우수하고 시세 상승폭이 크다”고 짚었다. 이어 “새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이미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어 수요자들과 투자자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김해 삼계동은 20년 만에 주목받는 신흥주거지다. 2001년 북부동(삼계, 구산, 대성) 택지개발 완료 및 아파트 입주 시작, 2011년 부산김해경전철 개통, 2020년 7월 기준 3만273세대 8만1638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자리잡은 것이다. 신도시 완성 20년 기난 기반시설과 생활인프라는 확충되었지만 그만큼 노후된 아파트들이 밀집된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 이 지역에 공급되었던 한라비발디 등 신규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주여건이 좋은 지역일수록 새 아파트 프리미엄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반증해주고 있다.

최근 이 지역에 제19회 대한민국살기좋은 아파트대상을 수상한 삼정그린코아가 신규분양을 앞두고 있다. ‘김해 삼계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아파트는 김해시 삼계동 일원이며 지상 28층 7개동 629세대 대단지에 60㎡, 73㎡, 84㎡ 등으로 구성된다.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데다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 안팎이 쾌적하며 전 동 판상형으로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대단지다.

집앞 신명초를 비롯하여 삼계초, 분성중, 분성고, 분성여고 등 김해에서 손꼽히는 명문학세권에 자리한다.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쇼핑몰과 버스터미널, 병원, 금융기관, 영화관 등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로왕릉, 국립박물관, 봉황대공원 등 수준높은 문화생활과 건강생활을 일상 속에 누릴 수 있다.
 
김해 삼계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비규제지역의 잇점에 계약금정액제를 더해 내 집마련 수요자의 부담을 더욱 가볍게 했다. 10월중 견본주택을 공개할 예정이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