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방탄소년단 1위 기록
‘빌보드 글로벌’ 차트서는
블핑 ‘러브식 걸즈’ 1위

▲ 병무청이 방탄소년단(BTS)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입영 연기 가능 연령의 상한선을 최대 만 30세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13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스타에비뉴에 걸려있는 방탄소년단 사진.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BLACKPINK)가 전 세계 인기곡 순위를 집계하는 2종류의 빌보드 글로벌 차트 정상권을 휩쓸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차트에서는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 방탄소년단의 ‘새비지 러브’ 리믹스가 1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에서는 지난 2일 발매된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디 앨범’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가 2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3위에 올랐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빌보드가 전 세계 200여개 지역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싱글 순위를 내기 위해 신설한 차트로, 미국을 포함해 집계한다.

미국을 뺀 나머지 지역을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블랙핑크 ‘러브식 걸즈’가 1위로 데뷔했다.

2위는 ‘다이너마이트’, 3위는 ‘새비지 러브’ BTS 리믹스 등 방탄소년단 곡들이 차지했다.

글로벌 인기곡 순위를 집계하는 두 차트 모두 한국 그룹들의 곡이 나란히 1~3위에 포진한 것이다.

이번 주 빌보드 차트는 현지시간 13일 정식으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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