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스위스서 탄생한 악기

국내 핸드팬 연주자 10여명뿐

다양한 악기들과 콜라보 무대

울산 예술가지원사업 일환 마련

▲ 핸드팬 연주자 차동혁씨가 21일 유튜브 채널 ‘DONGHYUCKCHA’를 통해 비대면 공연을 선보인다.
핸드팬 연주자 차동혁씨가 비대면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DONGHYUCKCHA’에 송출될 이번 공연은 신생 악기 중 하나인 핸드팬을 활용해 도심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신생악기인 핸드팬은 20여년 전 스위스 베른에서 처음 탄생한 체명악기(유음악기)중 하나다.

현재 한국에서 핸드팬을 연주하는 전문예술가는 10여명으로 핸드팬 연주를 접하기 쉽지 않다. 차씨는 이번 연주를 통해 핸드팬이 가지는 오묘한 소리의 매력을 국내에 알리고, 바이올린, 플롯, 타악기, 전자디지털악기 등 다양한 악기들과 콜라보한 퓨전 음악을 들려준다.

한편 현재 뮤직팩토리 딜라잇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차동혁씨는 국가무형문재 11-1호 진주삼천포농악 이수자이며,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를 졸업했다.

이번 공연은 울산예술지원 전문예술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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