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17일 오후 5시 기획공연 ‘가을방학×최낙타 콘서트’를 마련한다.

가을방학은 ‘언니네이발관’의 원년멤버이자 ‘줄리아 하트’로 활동해 온 정바비와 ‘브로콜리 너마저’의 전 멤버인 보컬리스트 계피로 구성된 한국 어쿠스틱 팝의 감성듀오 그룹이다.

일상의 다양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정바비의 사려 깊은 가사와 특유의 맑은 톤으로 노래하는 계피의 목소리는 독창적인 가을방학만의 감성을 완성해내고 있다.

가을방학과 함께 무대에 서는 또 다른 주인공은 최낙타다. 그는 달달한 목소리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싱어송라이터로 일명 ‘고막남친’이라 불린다.

이번 무대에서 최낙타는 특유의 섬세하고 참신한 가사의 자작곡들을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2만원. 290·4000.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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