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커플’ 배수지와 남주혁을 내세운 또 하나의 청춘드라마 ‘스타트업’이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스타트업’ 1회 시청률은 4.5%(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서달미(배수지), 한지평(김선호), 원인재(강한나)의 필연적 재회, 그리고 지평이 이름을 빌려 보낸 편지 때문에 본의 아니게 서달미의 첫사랑이 된 남도산(남주혁)까지 네 청춘의 이야기가 베일을 벗었다.

이 작품은 신생 창업기업인 스타트업을 소재로 한 만큼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는 청년들의 이야기에 진지하게 접근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자매지간이지만 운명이 엇갈린 달미와 인재의 이야기 등 박혜련 작가 특유의 풍성한 서사와 ‘호텔 델루나’ 등을 만든 오충환 PD의 감각적인 연출이 볼거리를 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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