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아침독서와 연계

소리내어 책읽어주기 등 활동

▲ 무거중학교는 매주 금요일 동아리 주축으로 ‘책으로 소통하기’ 스토리텔링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 무거중학교(교장 이길배)는 매주 금요일 스토리텔러 동아리를 주축으로 ‘책으로 소통하기’ 스토리텔링 시간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스토리텔러는 아침 독서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거나 자신이 읽은 책을 소개한다. 또 책 선정, 저자 조사, 원고 쓰기 등을 스스로 진행하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위해 3학년 조장과 함께 원고 내용을 검토하고 편집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활동을 대신한 목소리로 전하는 스토리텔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거중학교 관계자는 “스토리텔러들은 진정성을 담아 ‘소리내어 읽기가 주는 힘’을 체험하고, 스토리텔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학생들은 ‘듣는 책의 맛’을 경험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독서가 생애 전반에 걸친 하나의 문화로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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