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서

동구정신건강센터 장관표창

2020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맞아 울산지역 3개 기관과 개인 7명이 보건복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국립정신건강센터 대강당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민 건강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인식 개선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에 대해 시상했다. ‘2020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와 프로그램 공모’ 심사에서 울산은 2개 기관이 선정됐다.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 온마음(溫-line mind) 기자단’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우울 등의 영역 프로그램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중증 정신질환과 우울 관련 영역의 프로그램 부문 온·오프라인 마음 챙김 프로젝트 ‘마음의 달인 & 마인드마스터’로 국립정신건강복지센터장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개인으로는 진소영 울주군보건소 주무관과 김대홍 울산남부경찰서 기동순찰대 경위가 정신건강 증진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울산시장 표창 수상자로는 1개 기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팀원 2명, 정신의료기관 소속 3명 등이 선정됐다. 동구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 운영으로 지역주민 심리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자살 예방과 정신응급 상황 대응 등에 이바지했다. 신소희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팀원과 지원미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팀원은 신종코로나 심리지원과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에 기여했다. 홍윤희 울산대병원 외래간호팀장, 이태용 마더스병원 원무팀장, 이상엽 세광병원 진료과장은 정신 응급입원 진료 프로세스 구축과 정신질환자 치료 연계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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