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부 28개팀 참가해 열전

동구 동울산팀 일반부 우승

▲ 본사가 주최하고 울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20회 울산한마음축구대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울산 남구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18일 시상식을 마친 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장, 명일식 중구체육회장 등 참석인사들과 입상팀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20회 울산한마음축구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본사가 주최하고 울산시 후원으로 울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7~18일 양일간 남구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10팀, 노장부(50대 이상) 7팀, 실버부(60대 이상) 6팀, 여성부 5개팀 등 4개부에 28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동구 동울산 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북구 코아루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구 신복, 동구 똥바람 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는 안재선(동울산), 김윤재(코아루) 선수가 차지했다.

노장부에서는 언양 OB팀이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무거 OB에 돌아갔다. 최우수선수는 서양호(언양 OB) 선수가, 우수선수는 이상엽(무거 OB) 선수가 받았다.

실버부에서는 서울산 실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중구 실버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는 임재형(서울산) 선수가, 우수선수는 어우선(중구) 선수가 각각 받았다.

여성부에서는 중구여성축구회가 우승을, 북구여성축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는 조은미(중구여성) 선수가, 우수선수는 최지은(북구여성) 선수가 차지했다.

엄주호 본사 사장은 “한마음축구대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축구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1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며 “울산지역 축구동호인들이 친목을 다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축구인들의 축제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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