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의 세 번째 작은 결혼식이 지난 16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렸다.

울산 울주군의 세 번째 작은 결혼식이 지난 16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렸다.

언양읍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 연기를 고민하던 중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를 보고 의미 있는 야외 결혼식을 결정했다.  

군은 군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에게 울주군 내 관광지, 공공기관 등을 무료로 대관하고, 1쌍당 200만원 이내의 예식장 꾸밈·예복·헤어·부케 등으로 구성된 웨딩패키지를 지원하는 ‘행복의 첫걸음, 작은결혼식’을 운영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군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예비부부의 첫걸음을 지원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작은 결혼식을 통해 참된 의미의 결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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