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19일부터 23일까지 울주군과 함께 북구와 울주군 관내 자동차 도장·세차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각 구·군 공무원을 4인 2조로 편성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방지시설 비정상가동 여부 △자가측정(대행)·기록 비치상태 △방지시설의 훼손 고장·방치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별점검 기간 고의·상습적인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비정상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강력 행정처분으로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지도점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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