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19일부터 30일까지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남구는 환경단속공무원 4명과 미세먼지감시단 6명으로 합동점검 2개반을 편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5곳을 대상으로 대기, 폐수, 기타수질오염원, 악취, 폐기물 분야를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설치 신고사항 일치 여부 △배출시설·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2월부터 운영한 미세먼지감시단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등의 점검은 물론 사업장 대기, 폐수,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행정 지도하며 고의적·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환경모니터요원 6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오염물질배출 시설 5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해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1곳을 적발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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