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과학중·고교 선수들

대회신기록 등 달성하며

각종 대회서 메달 휩쓸어

▲ 제38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선수단.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교장 천광일)는 수영, 카누, 역도 종목의 선수들이 종목별 전국대회에 출전해 메달 희소식을 전해왔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한 김찬영(1학년)은 남자고등부 평영 50m 경기에서 28초20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평영 100m 경기에서도 1분03초01의 기록으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14일부터 16일까지 충남 부여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펼쳐진 제38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는 금 3개, 은 2개, 동 3개를 획득했다.

남고부 카약 1인승 500m(기록 1분49초) 경기에 출전한 허익준(2학년), 카약 2인승 1000m(기록 3분48초) 경기에 출전한 이권희(2학년), 정민(2학년), 카약 4인승 1000m(기록 3분30초) 경기에 출전한 손민서(1학년), 이권희, 이요한(1학년), 정민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약 2인승 500m(기록 1분46초) 경기에 출전한 이권희, 정민, 카약 4인승 500m(기록 1분40초) 경기에 출전한 이권희, 이요한, 정민, 허익준은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허익준, 이권희, 정민, 이요한은 카누 국가대표 후보 선수로 선발됐다.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펼쳐진 제79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도 금 3개, 은 4개, 동 5개를 수확했다.

여중부 81㎏급의 박유경(2학년)이 인상(기록 56㎏) 금메달, 용상(기록 60㎏) 금메달, 인상과 용상 합계 11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다.

한주희(1학년)는 여중부 49㎏급에 출전해 인상(기록 54㎏) 은메달, 용상(기록 65㎏) 은메달, 인상과 용상 합계 119㎏을 기록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중학교 61㎏급에 출전한 김민규(3학년)는 인상에서(기록 73㎏) 은메달, 인상과 용상 합계 기록 159㎏으로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자중학교 55㎏에 출전한 한태언(1학년)은 용상(기록 75㎏), 인상과 용상 합계 136㎏의 기록으로 동메달 2개를 사냥했다. 남자고등학교 61㎏급에 출전한 김정현(1학년)도 인상(기록 85㎏)과 합계 196㎏ 들어 올려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천광일 교장은 “우리 학생 선수들의 기쁜 소식이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는 울산시민들에게도 단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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