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문화의전당서

최정원 하이라이트 공연

▲ 한국 뮤지컬계의 디바 최정원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가 오는 26일 중구문화의전당에서 마련된다.
울산중구문화의전당이 26일 오후 7시30분 한국뮤지컬계의 디바 최정원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공연은 탁월한 음악성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최정원의 뮤지컬 출연작을 중심으로 뮤지컬 마니아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면과 넘버들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뮤지컬배우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했고 ‘가스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브로드웨이 42번가’ ‘그리스’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 중 2000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한 뮤지컬 ‘시카고’는 최정원의 인생 뮤지컬로, 당시 전석매진 신화를 이뤘던 작품이다. ‘록시 하트’역으로 출연했던 최정원은 이후 ‘벨마 켈리’역 까지 모든 시즌에 출연했으며, 18년 간 여주인공으로 함께 해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최정원이 그간 출연했던 다채로운 뮤지컬의 주요 넘버들을 모은 하이라이트 공연들이 펼쳐진다.

연기력, 가창력, 춤 등이 집약돼 한 편의 걸작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때론 솔로무대로 때로는 듀엣 무대로 그리고 앙상블과 함께하는 격정적이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전석 1만5000원. 290·4000.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