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문화의전당서
최정원 하이라이트 공연
뮤지컬배우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했고 ‘가스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브로드웨이 42번가’ ‘그리스’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 중 2000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한 뮤지컬 ‘시카고’는 최정원의 인생 뮤지컬로, 당시 전석매진 신화를 이뤘던 작품이다. ‘록시 하트’역으로 출연했던 최정원은 이후 ‘벨마 켈리’역 까지 모든 시즌에 출연했으며, 18년 간 여주인공으로 함께 해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최정원이 그간 출연했던 다채로운 뮤지컬의 주요 넘버들을 모은 하이라이트 공연들이 펼쳐진다.
연기력, 가창력, 춤 등이 집약돼 한 편의 걸작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때론 솔로무대로 때로는 듀엣 무대로 그리고 앙상블과 함께하는 격정적이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전석 1만5000원. 290·4000.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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