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개 작품 접수…‘처용과 역신’ 대상

▲ 제54회 처용문화제 캐릭터 공모전 대상 수상작 ‘처용과 역신’.
울산문화재단은 제54회 처용문화제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 총 10점(대상1·금상1·은상2·동상6)을 발표했다.

지난 9월25일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대상을 수상한 ‘처용과 역신’은 개성, 조화, 색상, 활용 폭 등 모든 면에서 축제 이미지와 잘 부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심의위원장을 맡은 이규옥 울산대학교 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무섭고 강한 이미지를 가진 처용이 친근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소개됨에 따라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처용문화제의 홍보를 위한 각종 제작물에 활용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300만원) △금상(1명·200만원) △은상(2명·100만원) △동상(6명·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제54회 처용문화제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공원에서 개최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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