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감정원 주관으로 진행된 '2020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코스탁 주식회사의 '관리의 달인' 서비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부동산 서비스 산업과 관련해 국민의 실생활에 편의를 높여주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 창업경진대회로 총 72개 팀이 참가하였다.  1차 서류심사와 7주간의 창업캠프,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최종 수상하였다.
 
우수상으로 한국감정원상을 수상한 코스탁 주식회사의 '관리의 달인'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합건물 관리비 진단 및 비교분석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교 분석으로 관리비 절감을 위한 개선방법을 제안했다.  실제 이 서비스로 임대사업자의 관리비 절감 효과 및 투명성 확보가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관리의 달인'은 한국감정원의 추천팀으로  9~10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도 출전하여 서비스를 소개했다.

조혜성 대표는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사의 부동산서비스를 선보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현재 관리의 달인 서비스 이용건수가 1,200건을 돌파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생활 편의를 돕는 실질적인 서비스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 대표는 회사가 올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하는 동행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이 창업경진대회 수상과 사업성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변리사의 기술자문 컨설팅은 비즈니스모델 완성도와 차별성을 높일 수 있어 창업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홍보마케팅 전문컨설팅으로 온라인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조 대표는 설명했다.
 
동행프로젝트 참가를 통해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 견적의뢰건수는 약 400% 증가하고 온라인 서비스 이용건수는 약 228%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현재 진행 중인 어플 서비스 업데이트까지 완료되면 ‘관리의 달인’ 서비스의 경쟁력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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