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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변이된 심해 생명체들 ‘미세플라스틱의 역습’작가팀 ‘STUDIO 1750’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서
11월1일까지‘마린스노우’展
환경문제와 생활방식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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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6  20: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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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현, 손진희 두명으로 구성되는 작가팀 ‘STUDIO 1750’이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MARINE SNOW - STUDIO 1750’전을 진행 중이다.
김영현, 손진희 두명으로 구성되는 작가팀 ‘STUDIO 1750’이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MARINE SNOW - STUDIO 1750’전을 진행 중이다.

울산문화재단 2020 전문예술단체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2016년 결성된 STUDIO 1750의 첫 기획전이다.

심해에 내리는 눈 마린스노우. 달 표면보다 더 알 수 없다는 미지의 심해, 미세플라스틱이 눈처럼 내린다. 바다눈 또는 마린 스노우(marine snow)는 표해수층에서 사는 생물들의 사체나 배설물이 눈처럼 심해에 내리는 현상이다. 마린스노우는 심해생물들에 중요한 양식이 되며 10m가 넘는 큰고래가 죽어서 눈처럼 내릴 경우 5년 이상 지속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아주 깊은 심해까진 도달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같은 환경문제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고, 국경 없이 일렁이는 쓰레기 더미들의 종착지는 어디일지, 환경에 대한 인지 부족과 내일이 없는 생활방식들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한다.

작가팀은 “극한 상황 속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심해생명체들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이미 새로운 변이를 시작하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모두의 미래를 생각하며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11월1일까지.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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