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은·조민재 어린이 대상 영예

진솔성·참신성 등 비중 두고

출품작 100여점 공정 심사

시상식 내달 12일 경상일보

▲ 경상일보가 ‘2020 어린이 안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총 1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지난 23일 경상일보 8층 회의실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경상일보(대표이사 엄주호)가 울산지역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0 어린이 안전 글짓기 대회’에서 박채은(동백초)·조민재(무룡초)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일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그 어느때보다 안전과 재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가운데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연재난, 가스안전, 코로나 등 어린이 안전 전반을 주제로 하며, 수기, 산문 등 형식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았다.

지난 14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았고, 총 100여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안전특공대, 출동!’이라는 동화를 출품한 동백초 박채은양과 헬멧·마스크 착용 등 실내외 생활안전을 주제로 한 산문을 출품한 무룡초 조민재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필가, 아동문학가 등으로 심사위원단을 꾸려 공정하게 진행됐다. 저학년부·고학년부로 구분해 대상(울산시교육감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정했고, 대상 50만원 등 총 300여만원의 상금이 전해진다.

추성태 심사위원장(경상일보 문화사업국장)은 “각종 생활안전을 주제로 보내온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 고심이 많았다”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개인적 경험, 진솔성과 참신성 등에 비중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1월12일 경상일보 8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석현주기자

수상자 명단

■저학년부

△대상 조민재(무룡초) △최우수상 김정인(서부초) △우수상 예가연(옥동초)·구민재(용연초) △장려상 고예랑(호연초)·권찬익(격동초)·박채원(중산초)

■고학년부

△대상 박채은(동백초) △최우수상 한유주(수암초) △우수상 박소연(옥동초)·박예준(옥동초) △장려상 권효정(미포초)·김태희(격동초)·이수민(청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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