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박순태 울산시육상연맹 회장은 울산시체육회에서 울산시체육회 오흥일 처장과 육상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청 소속 정연진 선수 포상금 전달식을 열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박순태 울산시육상연맹 회장은 27일 울산시체육회에서 울산광역시체육회 오흥일 처장과 육상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청 소속 정연진 선수 포상금 전달식을 열었다.

정연진 선수는 지난 7월26~27일 개최된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일반부 7종경기에서 28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정 선수에게는 울산육상연맹 포상금 300만원이 지급됐다.

울산육상연맹은 이날 포상금이 대한육상연맹의 세계기록과의 차이에 따른 한국신기록 포상정책과 동일한 금액으로, 우리 지역 출신인 정연진 선수에 대한 예우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순태 울산시육상연맹 회장은 “정연진 선수는 울산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거쳐 실업팀까지 울산 육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선수”라며 “한국신기록을 세운 자랑스러운 성과를 축하하는 동시에 자라나는 지역 후배 선수들이 정연진 선수를 본받아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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