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동해펄프 매각을 위한 실사작업이 다음주부터 실시된다.

 동해펄프는 지난 7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마감했으며, 오는 24일부터 2주간 실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99년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간 동해펄프는 지난 9월 회사매각을 위한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과 한국산업은행 M&A실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지분은 산업은행 51%(490만주)를 포함해 80% 가량을 채권은행들이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20% 가량은 일반주주들이 갖고 있다.

 동해펄프 인수를 위해선 산업은행이 보유한 지분 40% 이상 매입과 300억원 이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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