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행복 재해석한 작품

솔로&듀엣부문 최우수작 선정

이정화한국춤프로젝트는 특별상

▲ 울산에서 활동하는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이필승씨가 제29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해 솔로&듀엣(Solo&Duet)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무용가 이필승(36)씨가 지난 25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된 제29회 전국무용제 폐막식 및 시상식에서 솔로&듀엣(Solo&Duet)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전국무용제 솔로&듀엣 부문에 참가한 이씨는 현대인이 느끼는 행복과 만족감에 대한 의문·해석을 담은 ‘무엇을 위해’라는 공연을 선보였고,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엘 댄스 컴퍼니 안무가이자 엘무용학원 대표로 활동중인 이필승씨는 한국종합예술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여의주프로젝트팀 소속으로 전국무용제에 출전해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 전국무용제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8일간의 본선 경연 무대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상은 메타댄스프로젝트(대전)가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울산 대표 팀으로 단체부문 본선 경연에 출전한 ‘이정화 한국춤 프로젝트’는 특별상을 받았다.

제30회 전국무용제는 충청남도 천안에서 열린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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