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전경.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디지털항노화헬스케어학과가 교육부 대학원 지원사업인 4단계 BK21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28일 인제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디지털항노화융합 교육연구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대학원 인력양성사업인 창의산업융합특성화 인재양성사업에 이어 4단계 BK21 플러스 사업에 연속 선정돼 인제대 대학원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과시했다.

석·박사급 인재를 지원하는 이번 대형 정부 사업에 선정된 인제대 디지털항노화헬스케어학과는 올해부터 향후 7년간 약 33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4단계 BK21 사업선정으로 학문 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들에게 등록금 85% 및 석사 월 70만원, 박사 월 130만원, 신진연구인력 월 300만원 등 특별연구장학금을 지원한다. 논문출간, 특허출원, 제품전시 등의 연구결과에 대한 연구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항노화 분야의 대학원 교육 및 연구력 향상과 함께 석·박사급의 글로벌 창의인재를 육성해 세계 항노화산업의 핵심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디지털항노화융합 교육연구단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성 질환 증가 및 건강 모니터링에 대한 수요’ 및 경남도의 ‘미래 50년 전략산업’으로 항노화산업 집중육성전략과 김해시 ‘의생명 의료기기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과 더불어 의생명 4차산업 위주로의 지역경제 산업생태계 변화 및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철 디지털항노화융합 교육연구단장은 “BK21 사업선정으로 향후 교육 연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적 양적 수준을 제고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항노화 핵심기지로 도약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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