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모범학생 18명 뽑아
900만원·장학증서 전달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의 모임인 현대중공업어머니회(회장 정미애)는 3일 현대고, 현대공고, 방어진고, 화암고, 현대청운고, 대송고, 문현고, 남목고, 울산생활과학고 등 울산 동구지역 9개 고등학교의 모범학생 1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현대중공업어머니회가 현대중공업 기숙사 내 풋살장 및 자판기 운영 등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1977년 발족한 현대중공업어머니회는 지난 44년간 436명의 학생들에게 4억2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후견인이 되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형중 기자
l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