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진 자유형 125㎏ 우승

그레코로만형 130㎏ 출전한

김민석도 금메달 목에 걸어

▲ 울산 남구청 직장운동부 레슬링 선수들이 대통령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울산 남구청 직장운동부 레슬링 선수들이 대통령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2~4일까지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 대회에서 남경진은 자유형 125㎏ 결승에서 포항시청 이세형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자유형 74㎏에 출전한 이윤한은 삼성생명에 석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자유형 86㎏의 이윤석은 3위를 차지했다.

그레코로만형 130㎏에 출전한 김민석도 이날 결승에서 조폐공사 이세열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국가대표인 남경진과 김민석은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상대방 선수를 모두 10대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우승했다.

레슬링부 김만기 감독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많이 열리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훈련으로 전원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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